혼망한 정국 가운데, 기말 시험 가운데 2024년 12월의 마지막 금요세미나는 헤리티지 프로젝트의 이지은 대표님 특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0년간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은 ‘문화유산경영’을 실행하고 계신 대표님의 연구 이야기, 프로젝트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화유산이 실제로 우리 삶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분들의 뜨거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위성’이나 ‘책임’이 아닌 ‘부가가치’로 문화유산을 지킬 수 있다는 대표님의 말씀은 우리에게도 많은 울림을 주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하며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내는 꿈’을 향해 한걸음한걸음 걸어가시는 대표님의 발걸음이 무엇보다 큰 울림이었습니다.

바쁜 가운데 강의실을 채우고 좋은 질문들을 던져 준 학생들. 그리고 무엇보다 인생의 선배로, 분야의 선배로 계속하여 독려하는 이야기들을 전해주며 진심으로 조언을 전해준 이지은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도 배울 것 많은 금요세미나를 만들어보겠습니다.! 2024년 동안 금요세미나 와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려요! 2025년에는 좀 더 즐거운 세상에서 금요세미나를 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