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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FHTH Winter Book Study]

2026년 겨울 방학. FHTH 연구실은 "Open Heritage Community-Driven Adaptive Reuse in Europe: Best Practice - Heike Oevermann / Levente Polvák / Hanna Szemzö / Harald A. Mieg(eds.) 지음, 2023", 이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공부했습니다.


리플래폼의 유승호 소장(@gnghshia)이 영국에 갔다가 저희 연구실이 생각난다면서 선물해준 이 책은 EU-funded OpenHeritage proiect의 결과물이자, 저희 연구실의 연구방향, 연구철학에도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Open Heritage는 연구팀이 제안한 새로운 개념으로,
'Organizing (조직, O), Promoting (촉진, P), and Enabling (EN), Heritage (유산, HE), Reuse (재사용, R) through Inclusion(포용, I) Technology(기술, T), Access (접근, A), Governance (거버넌스 G), and Empowerment (역량 강화, E); 포용, 기술, 접근, 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통해 유산 재사용을 조직하고, 촉진하며,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 합니다.
특히 커뮤니티의 참여, 경제적 지속성, 포용과 협력 그리고 실천이 강조되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무엇보다 이 책을 읽던 도중, 태백과 삼척 일대의 탄광 유산을 돌아본 건 우리에게 오픈 헤리티지란 어떤 의미가 되어야할 것인가를 더 고민하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역사 그리고 유산 연구자로서 어떤 실천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수몰 위기에 놓인 장성광업소는 과연 어떻게 오픈 헤리티지가 될 수 있을까 라는 고민도 많이 들었습니다.


배형민 교수님 퇴임 강연에서 정다영 큐레이터님(@myoyongshio) 하신 이야기 중, 공동체가 함께, 그리고 실천이라는 맥락의 이야기가 마음에 많이 와 닿았는데요. 유산 연구에도 적용되는 이야기 같습니다.


책을 선물해준 유승호 소장님. 그리고 함께 공부하며 토론하고 고민한 FHTH 연구원들 모두 고맙습니다. 여름 방학엔 또 어던 책과 함꺼 즐거운 여정을 떠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책 정보는 여기.
https://birkhauser.com/en/book/9783035626827 

프로젝트 정보는 여기.
https://openheritage.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