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연세건축역사이론 특강시리즈 2: 조정구 건축가 ‘한국. 말고. 우리‘
지난 5월 28일 저녁에는 2026 연세건축역사이론 특강시리즈, 그 두번째 시간으로 구가도시건축 대표님이신 조정구 건축가의 ‘한국.말고.우리‘ 특강이 있었습니다.
이번 특강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일부러 ’한국‘이란 단어를 안 쓰고 ’우리‘라는 단어를 쓰고자 하였습니다. 그 의도를 기가 막히게 알아채 주시고 이번 강연 ’한국.말고.우리‘를 준비해주신 조정구 소장님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1,020회에 달하는 수요답사 이야기들, 그 속에서 발견한 진짜 우리 도시와 건축의 이야기들, 그리고 그 걸 기억했다 작업애 녹여두신 이야기들. 270여장의 슬라이드에 녹아든 소장님의 시간들을 엿보며 많이 배웠고, 많이 느꼈습니다.
건축은 삶은 담는 게 아니라 삶이 빚어낸 것이라는 말부터 소장님의 철학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기억의 형상, 기간과 가게, 질주하는 계단, 시간 사이 짓다, 앞치마 건축 등등 머릿 속에 인상깊게 남은 언어들을 다시 떠올리며 ’대동제 공연’ 소리를 배경음으로 펼쳐졌던 그 날의 특강을 기억에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