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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TRIP

연세대학교 건축역사도시유산 연구실은 지난 7월30일부터 8월 5일까지 우리 연구실의 첫 졸업생인 샤오 롱카이의 고향인 지난과 공자의 도시 취푸, 중국 대표 근대 산업도시인 칭다오가 위치한 중국 산둥성에 다녀왔습니다.

1915년 건설된 옛 철도역사를 전시관으로 활용한 지난 교지철도박물관(胶济铁路博物馆)과 이를 중심으로 형성된 지난 구도심, 제철소의 고로를 활용하여 조성된 제강 중앙산림공원(济钢中央森林公园), 중국 3대 천주교 성당이자 고딕양식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홍자루 천주교당(洪家楼天主教堂), 지난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샘의 도시”라는 지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대명호(大明湖)와 바오투취안(趵突泉)등을 방문하였습니다. 취푸에서는 공자의 후손들이 공자와 그의 제자들을 모시며 유교 사상을 실천해가는 공묘(孔廟), 공부(孔府), 공림(孔林)의 곡부삼공(曲阜 三孔)을 방문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산둥성의 대표 근대산업도시인 칭다오로 이동하여 과거 독일인 거주지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信号山公园)과 독일총독부박물관(青岛德国总督楼旧址博物馆), 성미카엘성당(圣弥厄尔教堂), 해안가를 따라 조성되어 특색있는 건축물들이 위치한 팔대관(八大关), 지역 대표기업인 칭다오맥주박물관(青岛啤酒博物馆) 등 중국 산둥성의 다양한 시대와 역사적 공간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또한 이번 답사에는 저희 연구실의 신입 연구원인 류이판이 함께 참여하여 학기 시작전 서로 교감하며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답사 중 역사연구실선배이신 지우강(九江) 대학교의 김혁교수님께서 지난에 방문해 주셔서 함께 이야기 나누며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답사는 사전조사부터 일정조정, 안내, 통역 등 답사 전반에 대해 많은 도움을 준 롱카이 연구원 덕분에 수월히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이번 답사를 통해 중국 건축의 시대적 흐름을 직접 경험하며 근대 산업유산의 재생과 활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개별 산업유산에 대한 이야기들은 앞으로 #이주의유산 을 통해 계속 소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건축역사도시유산연구실 #정기답사 #지난(胶济) #취푸(曲阜) #칭다오(青岛)